가을에 펼쳐지는 10월의 신나는 페스티벌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 문화의 거리
   
여행테마
알고떠나기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은?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은 시민과 군이 함께 어울려 만들고, 즐기고, 나누고, 소통하기 위하여 현재 제1야전군사령부가 있는 원주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축제이다. 따뚜공연장, 젊음의광장,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군악대와 의장대들의 시가행진, 육해군이 펼치는 공연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다이내믹한 흥분과 잔잔한 여운,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만들고 즐기는 시민중심형의 새로운 축제이다.
지도로먼저보기-도착부터 출발까지

코스소개
다이내믹한 원주!!!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뉴스를 통해 접한 이 생소한 단어는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행사와 축제라면 지겨울 정도로 익숙했던 나였지만 새로운 방식의 "시민중심형 축제"라는만큼 특별한 기대를 만들고 있었다.
오전 열시..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벌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조금은 이른 시간에 축제장에 도착했다.
행사장 안내부스에서 안내 책자를 손에 들고 어떤 행사들을 하는지 살펴본다. 따뚜공연장을 중심으로 전시체험 행사 및 퍼펀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안내책자에서 중요 프로그램인 “원주시민 퍼레이드” 와 “원주판타지”공연은 시간과 장소를 먼저 체크한다.
행사 시간은 아직 남아 있으니, 우선 축제장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이른 시간이만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바쁜 손놀림으로 정성스래 손님 맞이를 하고 계신다.
손님맞이를 준비 하시는 동안 나는 따뚜경기장을 뒤로 하고 중앙시장쪽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로 향한다.


문화가 있는 거리, 문화의 거리

따뚜 경기장에서 15분 정도 걷는 동안 상쾌한 가을바람이 나와 동행 한다.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도착하니, 하늘을 수놓는 미술 작품들이 나를 맞는다. 현수막을 활용하여 전시를 하다니..색다른 느낌이 든다
항상 액자 안에 네모난 그림을 하늘에 나부끼는 작품들을 보고 있자니, 절로 감수성이 되살아 나는듯 하다.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요란하다. "책과 함께하는길"이란 주제로 책축제가 한창이다.
책 탑쌓기를 하며 한권한권 쌓아 나가는 어린아이들의 눈매가 무섭다. 옆에서 책을 쌓아 넘어질때는 본인은 물론 보는이들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 벼룩시장에 꼭 들려 볼것을 추천한다. 시대와 종류를 뛰어넘은 책들이 여기 저기 펼쳐져 있다.
책갈피 체험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한다. 어디에 쓰는 것인지도 모르며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이 참 귀엽게 느껴진다.
다시 따뚜경기장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오전과는 사뭇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언제 어디서들 왔는지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발걸음을 옮기는 도중 뻔뻔쑈(Fun Fun Show)가 펼쳐 진다.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애교스런 장난을 걸거나 아이들을 위해 풍선공예를 선보인다. 긴장대를 신고 옆에서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며 풍선공예를 선보이니, 아이들이 너도나도 풍선모자를 요청한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한 원주이야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오감놀이터"로 발걸음을 움직여본다.
원주의 설화와 관련된 작품을 만들고 공연을 감상하는 코너이다.
토우만들기, 한국화 그리기, 오토마타, 판화 체험등 아이들이 좋아할 체험이 가득하다.






고사리 같은 손망울로 찰흙으로 인형을 만드는 아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예술작품을 만들듯 신중한 표정으로 만드는 아이에게선 어느새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기도 한다.


군장비 전시/체험 코너


군과하는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 답게 국민체육센터 앞에는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도 생소한 최신 군장비들이 즐비해 있다.
일반장병들의 군수품 부터, 전차, 장갑차, 포등 우리나라 육군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하다.




최신 장비들을 관광객들에게 설명하는 장병들의 얼굴에선 즐거움과 자신감이 넘친다. 다른 한쪽에선 장갑차 탑승체험이 이루어 지고 있다.
다리도 아프고 해서 탑승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기다림의 줄이 끊이지 않아 구경만 해보기로 했다.
탑승객들에게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성~! 서바이벌용총으로 총쏘기 체험이 진행중이였다.
안전장비를 갖추고 자기 차례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은 표정이다.
군장비 전시의 또다른 서비스. 바로 황금마차(px차)가 이곳에도 설치되어 있다. 관광객들을 위해 군에서 특별히 제공 하는 것이라 한다.
황금마차(px차량)에 들어 갔다 나오는 관광객들의 두손이 무겁기만 하다.

아침부터 걷고 축제를 즐기다 보니 어느덧 식사 시간이 되었다.


요리먹고 원주보고

 



음식내음이 그리운 시간, 오전에 음식준비에 바쁘던 그곳에 어느새 사람들로 가득하다.
원주시 새마을부녀회 분들이 나오셔서 직접 요리해 주는 그맛은 어머니 손맛! 그차체이다. 메뉴도 가지각색으로 원주를 대표하는 원주 추어탕 부터, 육개장, 국밥, 부침개등 다양한 끼니 꺼리와, 약간의 허기를 달래줄 군것질 거리로 가득하다.
멀리서 온 관광객들을 위해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게 담아 주신다. 매운 김치와 육개장을 먹는 외국인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시민 퍼레이드"원주난장"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어디선가 꾕과리, 징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시민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시작된 것이다. 인파속을 헤치며 퍼레이드가 보이는 길가에 자리를 잡는다.
취타대를 선두로 각동 및 강원도내 시군에서 준비한 퍼포먼스와 이색적인 분장으로 거리 행진이 시작된다.
흥겨운 농악소리부터, 댄스, 외발자전거타기, 공연에 이르기까지 약 두시간가량의 행진속에서는 지루함을 찾아 볼수가 없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팀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실력을 보여주었던 어린이팀이였다. 구경하는 사람들과 다른 퍼레이드 팀까지 흥겹게 만들어준 그 아이들의 공연은 주변인들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환상적인 무대였다. 퍼레이드의 마지막팀임을 알았을때 뒤에 몇팀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즐거운 기다림의 시간이였다.



단순 볼거리가 아닌 시민/관광객들이 함께 참여 할수 있는 시민퍼레이드는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벌"의 최고 프로그램이였다.
여성퍼포먼스팀 "도도"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한 팀들의 시상이 이어졌다.
몇몇팀만이 시상을 받기는 하였지만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준비한 모든 분들과 함께해준 관광객, 시민들이 있어 더욱 멋진 축제였음이 분명하다.



시상식의 마무리로 200여명의 군과 시민합창단으로 이루어진 "원주 하모니"로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원주판타지공연


해는 이미 사라지고 화려한 조명이 켜진 따뚜공연장에 관광객들이 차례로 줄지어 선다.
"다이내믹 원주페스티벌"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원주 판타지"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시민들이 차례로 입장한다.



모든조명이 꺼지고 관객들이 숨을 죽이고 있는 그 순간~! 환상적인 영상이 바닥에 뿌려지며 공연이 시작된다.
원주의 탄생,생명,평화,미래를 주제로 플라잉 댄스와 발레,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서사 판타지 공연이다.
시공간적 개념을 확장한 3D mapping 영상과 초대형 3면영상, 레이저 특수효과등으로 공연내내 보는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고난을 상징하는 전차의 등장과 소통과 화해의 몸짓으로 평화의 시대를 상징하는 발레의 표현은 모든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이다.



화려한 영상과 레이저쑈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끝나지 않을것 같은 "원주 판타지"공연은 가을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관객들의 환호와 함성, 박수 갈채가 쏟아지고 즐거운 아쉬움을 남기고 따뚜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조선 500년의 강원감영이 존재 하였던 강원도 중심의 "원주"
시민과 군이 함께 어울려 만들고, 즐기고, 나누고, 소통할수 있는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벌"

가슴을 요동치게 하는 다이내믹한 흥분과 그리고 잔잔한 여운과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채 다시 돌아올 "다이나믹 원주페스티벌"을 기대해 본다.